Story2013. 6. 24. 19:06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며칠 전에 어떤 분의 강의를 통해서 알게 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처음 듣는 용어이기에 검색을 해봤다. 적정기술? 도대체 무엇일까?


적정기술이란, 현지에서(주로 빈곤국이 되겠다) 고액의 투자가 필요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이 적으면서 누구나 쉽게 배워 쓸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한 마디로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소규모의 인원 만으로 제품의 생산 또는 에너지의 생산이 가능한 기술인 것이다. 돈이 안 들고, 사람이 적어도 된다는 것! 이게 핵심이겠다. 




<출처 : http://www.forum2012.org/media/photo-gallery/>



사진에 보이는 국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 노트북? 인터넷? 학교? 스마트폰? 이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이다. 그런데 이들에게 물품 기부를 하는 것도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물품만 기부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와 발전에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는 게 내가 들은 강연의 핵심이었다. 강연을 하셨던 그 분의 키워드는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와 발전이었다.


역시 내 생각도 이와 동일하다. 사실, 기부 뿐만이 아니라 다른 그 무엇도 지속 가능해야 한다. 지속이 핵심이다. 암튼, 21세기 핫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적정기술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만하다.








<출처 : http://1370.me/2013/02/20/2764>



적정기술을 검색하던 중에 발견한 블로그. BE GREATIVE 블로그!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블로그인데, 포스팅 중에 적정기술에 대한 포스팅이 있길래 사진을 가져왔다. 내용은 직접 접속해서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링크를 걸어둔다.


http://1370.me/2013/02/20/2764


"적정기술 그리고 하루 1달러 생활에서 벗어나는 법" 적정기술의 선구자인 폴 폴락 박사가 지은 책이다. BE GREATIVE님의 서평을 읽어보니 나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정기술에 대한 허접한 포스팅을 쓰면서 드는 생각 하나!


나는 생존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는가? 내게는 적정기술이 빈공층에 사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닌 것 같다. 정글 같은 대한민국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기술이 아닐까? 그래서 내게 질문해 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적정기술은 무엇인가? 날 생존할 수 있게 하는 적정기술은? 


하~~~ 이것부터 먼저 해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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