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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2013. 6. 26. 23:12


iOS 7 설치 그리고 베타2 사용 두 번째 이야기



모바일 OS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해석!


iOS 7을 선보이면서 애플이 내놓은 슬로건이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완전히', 그리고 '새로운'이다. 그럼 무엇이 완전히 새로진 걸까? 바로 두 가지다. 디자인과 기능! 그럼 직접 사용하면서 느껴본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자.





1. 디자인

좋은 디자인이란 좋은 경험을 주는 것이다. 이 한 마디로 디자인에 대한 정의는 끝난다. 그럼 이 정의를 누가 내렸는가? 바로 애플이다. 애플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좋은 경험을 주는 디자인이다. 그런데 이번 iOS 7을 내놓으면서 바로 이러한 애플의 디자인 원칙을 더욱 더 견고하게 굳혔다.








       


시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단순함. iOS 7의 디자인 모토이다. 위의 캡쳐된 그림을 보라. 얼마나 단순한가? 정말 군더더기가 없다. 단순하다. 단순함이란 복잡함에 질서를 부여하는 것! 역시 애플의 디자인 철학이다. iOS 7을 사용하면서 느낀 가장 큰 점이 바로 이 단순함, 깔끔함이었다. 처음 충전이 이루어지는 저 UI를 보라! 얼마나 단순한가. 또 저 바탕화면을 보라! 각각의 아이콘들이 정말 단순함에 목숨을 건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여기 저기 사용하면서 부딪히는 모든 UI가 단순함을 이야기 한다. 마치 복잡함을 증오하는 것처럼. 이번 iOS 7의 핵심은 어쩌면 단순함이 아닐까.








       


캘린더와 나침반이다. 참으로 단순하다 보니 참으로 직관적이다. 설명도, 이유도 필요 없다. 그냥 화면을 보면 곧 바로 이해가 되고 설명이 된다. iOS 7의 곳곳에 이런 UI가 묻어 있고 그래서 사용성까지도 단순하다. 하지만 업그레이드 되었다. 바로 이 점이 iOS 7이 가지고 있는 핵심인 것 같다. 단순함의 힘! 특히 정말 강조하지만 캘린더의 사용성을 정말 편리해지고 막강해졌다. 아이폰 기본 어플의 전반적인 편리함이 iOS 7에 담겨있다.








       


이제는 더 이상 설명을 안 해도 느껴지지 않는가?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이게 바로 iOS 7이 가진 힘인 것 같다. 그래도 다시 설명하자면 단순함이다. 그리고 편리함이다. 단순하지만 편리한 디자인. 키패드 버튼은 더 단순해졌다. 통화 버튼도 역시 더 단순해졌다. 계속 단순함에 대해 설명하다 보니 iOS 7을 사용하는 내 자신도 단순화되는 것 같다. UX의 단순함. 이것은 iOS 7의 축복이다.






2. 기능

기능에 대한 정의도 명확하다. 편리함과 익숙함의 추구이다. 아무리 많은 신기능이 도입이 됐다고 해도 편해져야 한다. 익숙해야 한다. 단 하루 만에 쓰는 방법을 마스터할 수 있을 것. 이것이 애플이 생각하는 기능에 대한 정의다. 확실히, 애플의 이런 기능에 대한 정의는 성공했다. 왜냐하면 어린 아이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기능도 단순해졌을까? 당연히 그건 아니다. iOS 7을 업그레이드하고 가장 만족스런 기능은 바로 제어센터다. 안드로이드에는 진작에 있던 기능이지만 아이폰은 이제서야 나왔다. 하지만 강력해졌다. 역시 UX의 기반을 둔 디자인과 기능을 자랑한다. 가장 편리하면서 가장 막강한 기능, 바로 제어센터다. 그리고 이전보다 훨씬 편리해진 기능은 멀티태스킹이다. 그리고 미리보기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한 번에 모든 앱을 종료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이다. 그 외에는 정말 완벽하다. 아니 완벽에 가깝다.(정말??)








        




        


마지막으로 살펴 볼 막강한 기능은 바로 카메라 기능이다. 아이폰 카메라 기능은 정말 웬만한 카메라를 대체할 정도로 우수한 편인데,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는 수 많은 어플을 대체할 정도다. 카메라와 사진 기본 어플의 조합은 훌륭하다. 특히 9개의 이미지 색감을 보면서 선택해서 찍을 수 있는 기능은 재미있기도 하고 편리하기도 하다. 내년에 나오는 아이폰 6와 카메라의 궁합은 정말 엄청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짧은 사용기를 적다 보니 너무 좋은 말만 써 놓은 것 같다. 하지만, 다음 편에는 쓴 소리 좀 해야겠다. 완벽해 보이는 iOS 7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당연하다.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이 무엇이 있단 말인가? 오히려 다음 편에 포스팅 할 iOS 7의 약점들이 더 기대가 된다. 완벽하고 치밀한 애플, 그리고 iOS 7은 어떤 약점이 있을까?











응? 윈도우 8이 오버랩되는 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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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imberners-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