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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chmarking2014. 8. 12. 16:50


벤치마킹,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방법



벤치마킹 : 경쟁 업체의 경영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여 경쟁 업체를 따라잡음. 또는 그런 전략(네이버 어학사전)


벤치마킹은 원래 경영 용어가 아니었다. 교량에서의 물의 수위를 체크하거나 건물 등에 기호를 표기하는 일종의 표시로 사용했으나, 1970년대 제록스사가 경쟁사의 경쟁력을 파악하면서부터 경영 용어가 된 것이다.


요즘은 산업 전반에 걸쳐서 벤치마킹이라는 용어가 폭넓게 사용된다. 업무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서도 벤치마킹은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카메라나 노트북, 자동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는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특별히 IT 산업, 그리고 더 특별히 기획과 관련된 업무에서 벤치마킹은 매우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일의 시작은 분석인데, 그중에서도 벤치마킹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종종있다. 벤치마킹을 빼놓고서는 어떤 프로젝트도 시작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렇기에 벤치마킹을 어떻게 하는지 아는 것은 필수라고 하겠다. 세상에는 잘나고, 특별하고, 신기하고, 유능한 기업과 사람들이 많기에 이미 내가 하려고 하는 작업(기획, 서비스, 디자인 등)에 대해 상당 부분 이루어 놓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벤치마킹은 필수이고, 벤치마킹을 통해 배우기도 하지만 겸손해지기도 한다. 1년차 사원부터 10년차 차장급까지 벤치마킹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벤치마킹을 통해서 성장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goo.gl/pwj38L>



먼저, 벤치마킹의 방법론을 말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다. 벤치마킹은 판단에 대한 근거를 확보하여 '새로운 창의적인 결과물'을 얻어 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 포스팅의 제목처럼 더 나은 방향을 찾기 위한 방법이 바로 벤치마킹인 것이다. 남의 결과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자신의 판단력을 대체하는 것(이를테면 똑같이 따라하거나, 거의 같은데 살짝 바꾸는 식 등)은 벤치마킹의 목적이 아닌다. 이 부분을 분명히하고 벤치마킹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벤치마킹은 어렵고도 힘든 작업인 것 같다. 반대로 남이 한대로 그저 따라하기만 한다면 가장 쉽고도 빠른 작업이 벤치마킹이 되겠다.


그럼 본격적인 벤치마킹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부터 출발해보자. 대략 2개 내지 3개의 포스팅으로 나누어서 작성할 예정이다. 특히, 내가 몸 담고 있는 Web 업계의 시각으로 바라 본 벤치마킹 방법론을 담고자한다.



Posted by Timberners-Lee